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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 알고보니 재활용수거업체 소행"

kpnews9 | 기사입력 2018/09/10 [22:29]

"쓰레기 불법투기 알고보니 재활용수거업체 소행"

kpnews9 | 입력 : 2018/09/10 [22:29]

 


대구시 동구 율하동소재 ㅇ모씨는 2018년 9월 7일 8시쯤 평소와 같이 출근하여 사무실 앞 전봇대에 쓰레기더미가 쌓여있는 것을 보고 건물에 설치되어 있던 CCTV를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다.

05시 45분경 동구청소속 재활용수거업체에서 골목 집앞 문전에 배출해 놓은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해와서는 필요한 것만 차량에 싣고 나머지는 전봇대 옆에 무단투기를 하고 심지어는 차량에 실려있던 기 수거된 큰마대자루를 던지고 유유히 사라지는 영상이 담겨있었다.

수거를 하러 다니는건지 불법투기를 하러 다니는지  눈을 의심케 했다.
분리수거가 잘 안되어 있으면 수거를 하지 안으면 될것인데.. 집집의 문전에서 수거해서 특정지역에 무단투기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쓰레기무단투기 신고하여 담당자와 차랑에서 던진 마대자루를 확인하니 재활용되는 비닐류가 가득 담겨져 있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분리수거를 너무 잘되어 있었다.

청소업체의 재활용수거방식에 문제가 있고 신고자의 신상보호 조차도 이루지지 않는 등 문제점을 보완하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원용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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