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T캡스 경비시스템 활용 실시간 비상벨 감지 - 대구수성경찰서(총경 손영진)는 수성구청과 ADT캡스의 협력하여 관내 공원여자화장실 5개소에 실시간으로 비상벨을 감지하고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최근 서울, 제주 등 공중화장실 안에서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수성경찰서와 수성구가 주관하고 ADT캡스가 협력하여 전국최초로 구축하는 실시간 비상벨 감지시스템이다. 수성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수성구와 함께 관내 공원화장실 내 여성범죄예방을 위하여 실시간 비상벨 긴급출동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기계경비업체 중 관제능력이 우수한 ADT캡스를 선정하였다. 수성구관내 공중여성화장실 5개소에 시범 설치되는 비상벨은 ADT캡스 관제센터와 연결되며 10월 말부터 서비스가 시행된다. 또한 수성구에서는 5개소에 대하여 시범운영 후 미비점 보완하여 17년도에는 공원화장실 17개소에 대하여 추가로 비상벨을 설치하여 총 22개소에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시행되면 화장실 안에서 비상벨이 작동되면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감지를 하고 즉시 경찰서 112상황실에 경보를 보낸다. 관할 경찰순찰차와 경비업체가 즉시 현장 출동하여 피해자 구호 및 피의자 검거를 하여 신속한 현장대처를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조치 후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현장진단을 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수성구로 통보하면 수성구에서 시설개선을 할 예정이다. 기존에 설치된 비상벨은 응급상황발생 시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었으나 새로이 설치하는 비상벨시스템은 주변환경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응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여성을 상대로 하는 강력범죄대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수성경찰서장은“수성구 및 ADT캡스와 더욱 긴밀한 업무공조로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성구가 되도록 공동체 치안활동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점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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