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지난 14일 유관기관 등 12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피해자 지원위원회(8차)를 개최했다. 이날 지원위원회에서는 범죄 피해(성․가정․학교폭력,학대 등)를 겪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8개 피해 가정을 선정하여 이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부분에 대하여 논의했다. 그 결과, 피해가정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교육비, 생계비 등 7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서 (범죄)피해자들은 더욱 힘들텐데, 이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협업 체계가 있어 매우 뜻 깊은 것 같다”고 했고, 조용식 청장은 “나눔의 정신이 이 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리라 믿고, 앞으로도 경찰은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더욱 협조하겠다”고 했다. 전주 김주섭 기자 <저작권자 ⓒ 전국경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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