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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가장 재미있는 연극 '보잉보잉'

백승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3/05 [23:13]

세계가 인정한 가장 재미있는 연극 '보잉보잉'

백승현 기자 | 입력 : 2021/03/05 [23:13]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3월 12일(금) ~ 13일(토) 양일간에 걸쳐 로코연극‘보잉보잉’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2009년 토니어워드베스트 리바이벌 워너수상, 2010~2011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드를 수상한 보잉보잉은 현재까지 누적관객 500만명을 돌파할 만큼 관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스위스 출신의 작가 마르끄 까몰레띠의 극본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번안한 작품인 보잉보잉은 2001년 대학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오랫동안 공연되면서 재미있는 로맨스코미디로 소문난 대학로 스테디셀러다.

 

작품은 바람둥이 주인공 조성기가 지수, 혜수, 이수라는 서로 다른 매력의 미모의 스튜어디스 3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하루간의 해프닝을 다룬 연극으로, 조성기의 고향 친구 순성과 성기집 도우미 아줌마 옥희가 성기의 바람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이 연극에 웃음을 더해준다. 출연진으로 순풍산부인과 미달이역으로 유명한 김성은도 함께 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보잉보잉은 친구, 연인, 부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믿고보는 작품으로, 계속되는 돌발상황과 이를 빠져나가려는 배우들의 능청스런 연기가 관전포인트”라며,“이 기간동안 신춘기획 ‘3column전’전시도 함께 기획되어 있으니, 공연과 전시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3월 10일(수)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백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