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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대학 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 운영

코로나19에도 배움과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김호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23:04]

대구시교육청-대학 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 운영

코로나19에도 배움과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김호원 기자 | 입력 : 2021/04/20 [23:04]

 

 
올해 처음 시행, 예비 특수교사 20명 매주 1~3회 교육봉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장애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 초, 중, 고등학교 17교에 예비특수교사 20명을 배치하여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학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교육청에서 특수교사 임용을 준비하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들과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생은 올해 12월까지 매주 1~3회 학교로 방문하여 교수ㆍ학습활동, 수업자료 제작, 학교행사, 체험활동 등을 통해 예비특수교사로써 경험을 쌓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목), 담당교수와 참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Zoom을 통한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본 사업의 취지와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인권교육을 통해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안전한 학교생활 및 교육지원을 위해 방역지침 준수를 강조하였으며, 참여 대학생 모두에게 해당 학교 방문 전에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도록 하였다.

 

대구칠곡초등학교에 지원 중인 특수교육과 3학년 김도연 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이론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막연하였는데, 이번 사업에 참여하여 실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특수교육을 보고 배울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많은 예비특수교사가 이론중심의 특수교육이 아니라 현장중심의 특수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애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대학 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장애학생들이 잘 배우고 성장하여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