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모동 팔현생태공원에 식재한 유채꽃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비타민 같은 활력을 주고 있다.
수성패밀리파크와 파크골프 인근에 위치한 팔현생태공원은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친근한 장소로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10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봄을 대표하는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일부에 유채꽃을 파종했다. 긴 코로나19 시기를 견딘 수성구민처럼 겨울을 이겨 낸 유채꽃이 금호강변의 햇살을 머금고 샛노랗게 만개해 산책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오진기 기자 <저작권자 ⓒ 전국경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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