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생 수리력 향상을 위한 릴레이 수학 대중화 강연 개최-‘일상생활로 실험해 보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포항공대 정재훈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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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의 수리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토) 10:00 운암고등학교에서 관내 고등학생 및 교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5일(토), 경북대 수학과 양승엽 교수의 ‘빅데이터 속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는 위상수학’주제 강연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포항공대 수학과 정재훈 교수가 참여했다.
정재훈 교수는 ‘포항 인공지능 수학아카데미 캠프’, ‘포항 청소년 AI 風流 음악회’개최 등 청소년의 수학적 역량 함양을 위해 인공지능과 수학, 예술의 융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일상생활로 실험해 보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정재훈 교수는 ▲‘제1부 인공지능은 무엇을 말하는가?’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지능을 비교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제2부 인공지능은 얼마나 인공적인가?’에서는 인공지능의 한계와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인공지능의 역할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융합적 사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학생들이 개별 교과로 배운 수학, 미술, 음악 등이 인공지능과 융합되며 나타나는 시너지효과 사례도 함께 공유하고,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 폭넓게 설명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모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릴레이 수학 대중화 강연은 ▲8월 31일(토, 3차) 서울대 경제학과 이서정 교수, ▲11월 2일(토, 4차) KAIST 수리과학부 김재경 교수 강연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다른 학문과 융합되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수학의 가치를 인식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