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문경시는 2019년 블로그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20년, 2021년, 2022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번으로 다섯 번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문경시 블로그는 지금까지 총 780만명이 조회했고 하루 평균 3천명이 넘게 방문하며 문경 시정소식과 관광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SNS 서포터즈 기자단 35명이 전달하는 문경의 이색 명소와 맛집, 다양한 관광지 소개는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 완공된 봉명산 출렁다리와 영강 보행교 개통도 SNS 서포터즈들의 취재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되는 명소가 됐다.
문경시는 블로그 외에도 다양한 SNS를 활용한 홍보를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에 등장한 문경 촬영지를 돌아다니며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 콘텐츠를 통해 문경석탄박물관, 문경에코월드, 구랑리 철로자전거 등 이색 데이트 코스를 소개했다. 또한 문경 출신인 에른 작가와 협업해 연재하는 ‘당신의 문경 사생활’ 웹툰은 많은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고 있으며, 이 웹툰은 문경 현지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절별로 문경의 가볼 만한 다양한 관광지를 업로드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문경시청TV 유튜브는 문경사과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등 다양한 홍보영상과 이벤트를 통해 문경감홍사과와 찻사발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숏츠와 동영상을 통해 문경시청TV 영상 클릭수와 구독자 수를 높이는 등 많은 사람들이 문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만 8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문경시청 페이스북은 각종 시정 소식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문경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문경시민뿐만 아니라 타지 관광객들도 문경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연복 홍보전산과장은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SNS를 통한 홍보에 힘쓰고 시민들과 살아있는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호섭 기자 <저작권자 ⓒ 전국경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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