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서장 장호식)은 27일 오전 큰고개지구대(대구 동구 큰고개로 36) 신축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호식 서장과 조경선 동구 부청장, 정인숙 동구의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큰고개지구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였다.

개소식은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청사관람 순서로 진행됐고 이어진 다과회에서는 치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하였다.

대구 동구 큰고개로 36번지에 새롭게 둥지를 튼 큰고개지구대는 연면적253m2(77평)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9월 착공해 1년 9개월 만에 준공했다. 민원인을 위한 쾌적한 사무공간과 충분한 주차공간을 제공하여 대민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큰고개지구대 건물은 순찰차를 거점 배치해 신고사건 처리 및 탄력순찰을 실시하는 등 치안 거점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큰고개지구대 개소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원용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