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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144곳, 약국 97곳 지정 운영

백승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23:22]

대구 남구,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144곳, 약국 97곳 지정 운영

백승현 기자 | 입력 : 2025/01/21 [23:22]

 

대구 남구는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1. 25. ~ 2. 2.)동안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임시공휴일(27일) 지정에 따라 길어진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드림종합병원, 대구굿모닝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남구는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과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기관마다 전담책임관을 지정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증 환자의 분산과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남구보건소와 관내 144개소의 병의원이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호흡기 질환 유행 등의 상황에 따라 연휴에도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보건소는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동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연휴기간(1.28.~1.30. / 3일간) 09시에서 18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관내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한영한마음아동병원과 김태년내과의원(대명5동), 성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봉덕1동), 영비뇨기과의원(대명10동), 대덕연합소아과의원(봉덕3동) 등이 명절 기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약국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했다. 21시~24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자정)약국인 건강약국(대명1동)과 관문약국(대명11동), 대동약국(대명10동), 대명동산약국(대명3동), 동제약국(봉덕1동)과 마리아약국(대명4동), 미리내약국(봉덕3동) 등 97곳이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자세한 운영시간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 남구보건소 상황실(주간 053-664-3601, 야간 053-664-2222)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남구는 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평소보다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가 적은 만큼 명절 전에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 소독약 △화상치료제 등 상비약을 구비해 두고, 환자몰림에 따른 조기진료 마감 등을 고려해 반드시 사전 유선 문의 후 병원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설 연휴 의료분야의 비상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